■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이기재 / 동국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선이 9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행보도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오늘 선대위에 군 출신 우주항공전문가이자 30대 여성 직장 엄마를, 워킹맘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대선 후보가 이틀째 충청권 방문을 시작한 가운데 패싱 논란을 겪는 이준석 당 대표가 잠적을 하면서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나이트 포커스 오늘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또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마침 장성철 교수 패널분께서 이 자리에 앉으셔서 저희가 메처 확인하지 못하고 들어왔던 부분을 확인해 주셨어요. 이준석 대표가 SNS에 올렸던 글인데 그렇다면 여기까지. 여덟 글자를 소개해 주셨는데 다음 날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렇다면에 달린 단서와 여기까지는 뭘 말하는지 한번 해석을 해 봐야 될 텐데 교수님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진봉]
일단 그렇다면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봐요. 하루아침에 한두 가지 문제를 가지고 이런 문제가 발생한 건 아닌 것 같고요.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순간부터 갈등이 시작됐다고 저는 봅니다.
눌려 있고 눌려 있었던 갈등이 폭발했다라고 저는 보고 윤석열 후보와의 기싸움이라고 볼 수 있겠죠. 물론 지금 상황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당의 후보이기 때문에 일단 당무우선권을 갖고 있는 부분은 맞습니다. 그런데 이준석 대표는 거기에 대해서 대표도 역할이 있다라고 계속 얘기를 하면서 예전의 대표와 다른 행보를 보이겠다고 본인의 의지를 밝힌 적이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후보는 기존에 있었던 예전의 사례들을 가지고 당무우선권을 이용해서 본인이 정말 모든 걸 다 전권을 가지고 가겠다고 하는 그런 의지를 보여주다 보니까 충돌이 일어났다고 보는 게 대표적인 사례가 아까 말씀드린 입당을 이준석 대표가 없는 상태에서 한다거나 또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모시는 과정에도 갈등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 부분에서도 이준석 대표는 사실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모셔오는 쪽으로 그렇게 방향을 ... (중략)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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